Populus × tomentiglandulosa T.B.Lee

낙엽성 교목. 겨울눈 및 소지 아린 수는 6-8개, 점성이 있고 흰색 털이 많다. 잎 외형은 은백양 혹은 사시나무 잎 등 다양하며, 뒷면에는 흰색 면모로 덮여있다. 어긋나기, 달걀꼴, 타원형 또는 원형, 3-8cm × 2-7cm, 맹아에 있어서는 크기가 2배 이상 되기도 한다. 예두, 예저 또는 원저, 불규칙한 이빨모양의 톱니, 표면은 짙은 녹색, 털이 없으며 뒷면은 은백양처럼 흰색 면모가 밀생하지만 점차 없어진다. 잎자루는 길이 1-5cm로서 아래는 둥근편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편평해 진다. 꽃 암수딴그루(가끔 암수한그루), 수꽃차례는 길이 4-8cm이다. 포는 둥글고 짙은 갈색, 깊은 톱니가 있고 일찍 떨어지며 꽃잎은 길이 3mm로서 기울어진 원추형이다. 수술은 6-12개. 암꽃차례는 길이 5-7cm, 분홍색 암술머리는 4개이다. 열매 및 종자 보통 100개 정도의 열매가 달린다. 개화기 3월말 -4월초순 결실기 5월 분포 전국적으로 널리 재배 분류학적 소견 1950년 사시나무 [P. tremula var. davidiana (Dode) C.K. Schneid.]와 은백양(P. alba L.)사이에서 생긴 자연잡종으로서 생장이 왕성하다. 삽목시의 생장은 그리 좋지 않으나 이듬해부터 성장은 비교적 우수하다. 현사시나무란 사시나무와 은백양의 인위적 잡종을 지칭한 이름으로, 분류학적으로 이미 기재되었던 자연 잡종에 대해 따로 국명을 붙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기존에 종으로 언급되던 수원사시나무[P. glandulosa (Uyeki) Uyeki]는 사시나무와 은백양의 잡종 중사시나무에 보다 가까운 개체를 지칭하며 현재는 은사시나무의 이명으로 본다. 이 학명은 이미 P. glandulosa Moench(1794)로 발표되어 후동명 (later homonym)으로 사용할 수 없다.

Taxonomic Remarks: Populus × tomentiglandulosa T.B. Lee, a natural hybrid between P. alba and the David poplar, P. tremula L. var. davidiana (Dode) C.K. Schneid., is common and variable in Suwon and is recognized a new species in 1955.  The growth rate of grafting is very slow at the early season, but a vigorous growth is perfomed the following year.  P. glandulosa (Uyeki) Uyeki shoud be rejected as an illetitimate later homonym of P. glandulosa Moench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