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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ots
Philadelphus (tenuifolius) var. schrenkii (Rupr.) J.J.Vassil.
Nomencl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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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us: PhiladelphusSpecies: Philadelphus tenuifolius
SUMMARY
낙엽성 관목. 높이 2-4m. 소지 털이 다소 있으며 2년지는 회색, 껍질이 벗겨진다. 잎 마주나기, 달걀꼴 또는 달걀꼴 타원형이고 점첨두, 넓은예저, 크기는 7-13cm × 4-7cm, 열매가 달리는 가지의 것은 크기 4.5-7.5cm × 1.5-4cm, 가장 자리에 뚜렷하지 않은 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은 연한 녹색, 맥 위에 잔털이 있다. 잎자루 길이는 5-10 (12)mm이다. 꽃 꽃차례에 잔털이 있으며 5-7개의 꽃이 달리지만 밑에서 핀다. 가지 옆에 달리고, 지름 3-3.5cm, 향기가 있고 작은 꽃자루는 길이 6-13mm이다. 꽃받침통과 더불어 털이 밀생하며, 꽃받침잎은 안쪽 끝에 잔털, 꽃잎은 원형 또는 넓은달걀꼴, 암술대는 4개로서 1/2보다 더 깊게 갈라지고 암술대와 화반까지 털이 많이 발달한다. 작은 꽃자루와 꽃받침통(1개 3-6mm) 밑부분에 털이 밀생한다. 열매 및 종자 타원형, 끝이 뾰족, 6-9mm × 4-5mm, 중앙 윗부분에 꽃받침이 달려 있고 털이 떨어지는 것도 있다.
개화기 5월말-7월
결실기 9월말-10월말
분포 중국 동북부; 함경북도부터 백두대간
분류학적 소견 아무르지방에서 채집한 표본을 근거로 기재한 식물로서 암술대에 털이 있어 과거 종으로 인정하였으나, 본 도감에서는 변종으로 본다. 고광나무는 화반의 털의 정도와 꽃잎의 모양을 근간으로 여러 변종이 언급된다. 즉, var. schrenkii는 화반의 털이 없으며 꽃잎은 긴타원상도란형이라 하며, var. jackii Koehne(털고광나무)은 화반에 다소 털이 있거나 없으며, 꽃잎이 긴타원상도란형, var. mandshuricus (Maxim.) Kitagawa(왕고광나무)의 경우는 화반에 다소 털이 있거나 없으며 꽃잎은 거의 원형으로 세분하지만 모두 동일종 내에서 나타나는 연속변이로 이에 대한 실체를 인정하기 어렵다. 또한, 북한 양덕에서 채집되어 기재된 흰털고광나무(P. lasiogynus Nakai) 역시 고광나무의 이명으로 본다. Hu(1955a, 1955b)는 암술대에 털이 발달하고, 잎의 중앙맥과 측맥 사이에 털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잎 전체에 털이 없는 일본 남부 시코쿠의 개체를 P. shikokianus Nakai로 언급하였다. 그러나, 본 종은 꽃차례의 경우 P. satsumi와는 달리 5-7개의 적은 수의 꽃이 달리며 암술대에 털이 발달하여, 한국과 중국, 러시아에 분포하는 고광나무의 특징과 일치한다. 최근 Ohba and Akiyama (2001)는 이 분류군을 일본의 P. satsumi의 품종으로 낮추어[P. satsumi f. shikokianus (Nakai) H. Ohba et S. Akiyama] 처리하였는데, 이에 대해서는 한반도 고광나무속과 전체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 벚나무와 잔털벚나무의 경우처럼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털이 발달하지 않는 개체가 많고 북쪽으로갈수록 털이 많이 발달하는 특징으로 고광나무는 보다 북쪽이 분포중심이며 얇은잎고광은 남쪽에 보다 많이 발견된다. 동일 집단에서 두 변종이 같이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