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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nus × yedoensis Mat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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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enclature
SUMMARY
낙엽성 교목. 높이 15m. 수피가 평활하며 회갈색이고 어린가지에 잔털이 약간 있다. 겨울눈 및 소지 원추형, 긴달걀형, 끝은 뾰족, 12-16개 아린, 정아는 측아와 유사, 길이 5-8mm, 꽃눈은 원형, 길이 4-5mm, 잎자국은 반원형, 삼각형이다. 잎 어긋나기, 타원상달걀꼴 또는 숟갈형, 점첨두, 원저, 크기는 6-12cm × 5-7cm이다.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맥 위와 잎자루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이중 거치가 발달한다. 잎자루 길이는 1.8-2.5cm 이다. 꽃 잎보다 먼저 피고 흰색 또는 연한 적색, 산형꽃차례(가끔 산방꽃차례)에 5-6개의 꽃이 달리고, 1-3cm 길이의 꽃자루에 털이 있다. 꽃받침통은 원통형으로서 털이 있거나 없으며 꽃잎은 타원형 또는 넓은타원형, 암술대에 털이 있다. 열매 및 종자 둥글며 지름 7-8mm이며, 검은색이다.
개화기 4월초-중순
결실기 6-7월
분포 일본 혼슈 남부; 제주도
분류학적 소견 잎이 피기 전에 꽃이 피는 낙엽성 교목으로서 암술대에 털이 있다. 일본에서는 올벚나무(P. spachiana f. ascendens)와 P. lannesiana var. speciosa Makino와의 잡종으로 보고 있지만 한반도에는 한라산과 대둔산에서 자라는 왕벚나무를 자생종이라고 보고 있다. 일본에서 자라고 있는 왕벚나무는 결실이 잘 되지 않는 점과 직접 일본에서 이런 두 종에 대한 잡종실시후 차세대에 대한 검증을 통해 잡종으로 취급한다. 한라산과 대둔산에서 자라고 있는 왕벚나무는 최근 연구에 한반도 내륙의 벚나무(P. serrulata f. spontanea)와 제주도의 올벚나무(P. spachiana f. ascendens)의 잡종이입에 대한 것을 규명하면서 제주도 자생지에 대한 것을 지지하고 있다. 현재 일본은 2-300년전 인공교잡을 통한 왕벚나무의 품종을 주장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자생지에 대한 규명을 통해 잡종기원지로 보고 있다. 여러 연구 논문을 종합해 보면 일본은 인공교잡, 한반도 제주도는 자연교잡설로 정리가 되며, 각기 독립적인 잡종기원으로서 서로 평행진화(parallel evolution)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인공교잡과 자연교잡에 대한 최근 예는 국내의 은사시나무와 현사시나무의 경우가 있으며, 평행진화로 볼 수 있는 유사한 경우는 히어리나무와 골병꽃나무의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