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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ots
Viburnum (carlesii) var. bitchiuense (Makino) Nakai
Nomencl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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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us: ViburnumSpecies: Viburnum carlesii
SUMMARY
낙엽성 관목. 높이 2m. 겨울눈 및 소지 길이 4-8mm, 긴타원형이다. 소지와 겨울눈에 별모양 털이 밀생한다. 잎자국은 초승달모양, 유관속흔은 3개이다. 잎 마주나기, 넓은달걀형 또는 원형, 둔두 또는 예두, 원저 또는 심장저, 크기는 4-5(7)cm × 2.5-3(3.5)cm로서 잎이 세장한다.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에 성모가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는 별모양 털이 밀생한다. 잎자루는 길이 5-7(10)mm이다. 꽃 산방꽃차례는 전년지 끝이나 1쌍의 잎이 달려있는 짧은 가지 끝에 15-25(40)개 꽃이 달리고, 꽃 크기는 3-4cm × 5-7cm이다. 꽃은 잎과 같이 피고 지름 1-1.4cm, 연한 적색, 향기가 강하다. 꽃받침은 5개, 꽃부리통 길이 10-14 × 1-1.5mm로서 꽃잎은 꽃부리통이길이의 1/3 이하로서 꽃부리통 길이가 매 길다. 수술은 5개, 수술대는(1.5)2.1(3.0)mm 로서 다소 길다. 열매 및 종자 달걀형의 원형, 길이 1cm, 검은색이다.
포자체 염색체수 18.
개화기 4월말- 5월중순
결실기 10-11월
분포 일본 혼슈 남부, 시코쿠, 큐슈 북부;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분류학적 소견 기존 이(1980)의 도감에서는 동일 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었다. 두 변종간 인위적인 교배가 잘 되지만, 분꽃나무와 섬분꽃나무와는 지역별 분포(해안 vs 영월, 단양 등 내륙)와 잎의 너비와 길이의 비율, 그리고 꽃부리통 길이의 차이가 존재해서 변종으로 취급한다. 두 종은 집단내 개체수가 각 집단별로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 해안이나 도로주변에 자라고 있어 멸절될 위험이 매우 높다. 분꽃나무는 이수체로서 포자체 염색체수가 18, 20 으로서 차이가 있지만 내륙에 분포하는 섬분꽃나무는 모두 18로서 변이가 없다. 일본에서도 섬분꽃나무 염색체 변이는 없다고 보고된다. 바람이 많은 해안가에 자라는 분꽃나무나 내륙에 자라는 섬분꽃나무는 모두 추위에 강하면서 꽃의 향이 강해 유럽이나 미국에서 관상수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강원도에서 자라는 섬분꽃나무는 꽃부리통이 가늘면서 길게 발달하는 반면, 서해안에서 자라는 분꽃나무는 다소 굵으면서 짧다. 또한, 섬분꽃나무는 잎모양에서 다소 작으면서 세장하며, 서해안의 분꽃나무는 넓은달걀형으로서 서로 차이가 있지만, 중간형도 존재한다. 한일에 걸쳐 있는 이 식물의 실체에 대한 규명은 현재 다소 유보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