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icera caerulea L.

낙엽성 관목. 높이 1.5m. 겨울눈 및 소지 골속이 충실하고, 소지에 밀모가 있다. 겨울눈은 긴원추형이다. 껍질이 벗겨지듯 지저분하다. 잎 마주나기, 피침형, 거꿀피침형 또는 타원형, 무딘형 또는 첨두, 예저, 크기는(1)2-4cm × 2-3cm이다. 표면에 털이 있거나 없고, 뒷면에 융모가 있으며, 톱니가 없다. 잎자루는 길이 3-5mm이다. 맹아에서는 턱잎이 합쳐지고, 순상으로 된다. 꽃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2-10mm, 털이 있다. 포는 길이 5-8mm, 털이 있고 소포는 유합하여 꽃받침통을 둘러싼다. 꽃받침은 톱니처럼 5개로 갈라지며 꽃부리는 황백색, 원통상 종형, 길이 12-15mm, 털이 약간 있다. 수술은 암술대보다 짧고 털이 없다. 열매 및 종자 씨방은 2개가 합쳐지며, 타원형 또는 거의 원형, 보랏빛의 검은색, 백분으로 덮인다.

포자체 염색체수 36.
개화기 5-6월
결실기 7-8월
분포 중국 북부, 동북부, 극동러시아, 일본 홋카이도, 혼슈 북부;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및 강원 북부 백두대간, 제주도
분류학적 소견 극단적인 경우는 L. altaica pall., L. iliensis Pojark., L. stenantha Pojark., L. venulosa Maxim. 등으로 세분화하여 댕댕이나무를 이중 L. venulosa의 아종으로 보는 학자(Voroshilov, 1992)가 있는 반면, 중간적 입장에서 L. caerulea subsp. edulis (Turcz. ex Herder) Hulten로 처리하는 경우(Hara, 1983)도 있다. 그러나, 이런 분류학적 처리이외에 모두 동일 종의 변이로 판단하여 L. caerulea의 이명으로 처리하는 학자도 있다(Koropachinskiy and Vstovskaya,2002). 여기서는 단순히 털의 정도로서 세분화하는 경우를 고려해서 유럽부터 아시아까지 넓게 분포하는 종으로 보는 넓은 종의 개념인 L. caerulea학명을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