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ylus (sieboldiana) var. mandshurica (Maxim.) C.K.Schneid.

낙엽성 관목. 높이 2-5m. 겨울눈 및 소지 숟갈형, 4-5개 아린, 가정아와 측아는 크기가 비슷(길이 4-8mm)하다. 새가지에 흰털이 있다. 잎자국은 작고 반달형 혹은 삼각형이다. 잎 어긋나기, 넓은숟갈형, 윗부분에 결각이 매우 뚜렷하게 발달하며 크기는 6.5-0.5(10.5)cm × 5.5-7.5cm로서 끝이 급히 뾰족해진다(일부 난티잎개암 잎처럼 보임). 밑부분은 심장저이고 7-9쌍의 측맥과 이중거치가 있으며, 표면과 뒷면 맥위에 잔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3cm로서, 잔털이 있다. 꽃 암수한그루. 수꽃차례는 2-5개씩 달린다. 열매 및 종자 총포는 길이 40-50mm로서 끝 거치가 5-14mm로 깊게 갈라지고 비교적 통이 넓다. 아랫부분에 갈색 털이 밀생하며 끝에 많은 결각이 있다. 견과는 달걀꼴이고 지름 15mm 정도이다.

포자체 염색체수 22.
개화기 3월
결실기 10월
분포 중국 북부 및 동북부, 극동러시아 일부; 전역(일부 남해안 제외)
분류학적 소견 물개암나무는 한반도 전체와 러시 아와 중국 동북부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반면, 참개암나무는 일본 전역과 한반도 남해안에 국한해서 분포한다. 물개암나무은 잎이 깊이 갈라지는 특징으로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종으로 인정하지만 남해안과 접하는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참개암나무와 물개암나무 특징이 한 개체에서 나타난다. 따라서, 생식형질이 아닌 잎 모양의 특징으로 변종으로 처리하는것이 적절하다. Ohba(2006)는 성숙된 열매의 포모양이 끝이 좁아지는 것을 참개암나무, 끝까지 포가 좁아지지 않는 것은 물개암나무로 구분하고 있다. 포의 특징은 매우 변이가 심해 한반도에서 비교적 넓게 분포하는 물개암나무에서도 포의 끝이 좁아지는 개체도 확인된다. 한편, 포의 길이가 짧은 것은 병개암나무(var. brevirostris C.K. Schneid.)로 보는데, 이는 참개암나무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개체변이로 변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일본의 표본관조사에서는 물개암나무 표본은 거의 보지 못하였다. 일본 혼슈 중북부와 홋카이도 분포에 대한 주장(Ohba, 2006)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Shrubs to 2-5 m tall; bark gray-brown, fissured. Branchlets pubescent, villous, stipitate glandular, glabrescent. Petiole 1-3 cm, slender, pubescent, villous; leaf margin irregularly and coarsely serrate, orbicular-ovate with mucronate- acuminate or caudate apex, 6.5-0.5(10.5)cm × 5.5-7.5cm wide; lateral veins 7-9 on each side of midvein.  Male inflorescences 2-5 in a cluster; peduncle short; bracts ovate-triangular, densely pubescent. Female flowers 2-3(4) in a cluster; bract lobes 5-14 mm long, narrower tube of involucre 3-12 mm width. nut 15mm long.

Flowering March
Fruting October